자바를 처음 학습했던 책은
비전공자인 저에게 불친절한 책이었습니다.
제2외국어도 아닌,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제3외국어 수준으로,
눈으로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프런트엔드와는 다르게 정말 배우기 어려워
이 책 저 책 사이를 유랑하며 제대로 완독을 한 책이 한 권도 없었고, 한없이 작아지기만 했었습니다.
그러다 혼공학습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 책을 구매하고
첫 번째 혼공학습단 8기 활동에서 처음으로 자바 책을 완독할 수 있었고,
업무를 하면서 옆에 두고 계속 찾아볼 수 있는 사전과 같은 역할을 하는 책이 되었습니다.
이 책 1회 완독으로 자바를 완전히 다 알 수는 없지만,
계속 반복해서 볼수록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 책의 대표적인 장점은,
1) 개정판 출간에 맞춰 새롭게 업로드되는 저자의 Youtube 직강
2) 부족한 의지를 이겨내고 완독할 수 있는 혼공학습단 활동(연 2회)
3) 자신만의 노트를 완성할 수 있는 혼공 용어 노트
4) 최신 자바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록
5) 저자의 배려가 느껴지는 손코딩 예제 속의 수많은 주석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장점만으로도
이 책이 자바 입문자에게 최적의 학습 파트너가 되기에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어느 정도 소화했다고 느껴진다면
저자의 다른 역작인 "이것이 자바다"(2022년 8월 출간된 개정판)도
"혼자 공부하는 자바"와 더불어 자바 학습의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저의 아이에게 추천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의미가 있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