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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pf님의 서재
  • 람 선생님과 도토리 약국
  • 윤선아
  • 10,800원 (10%600)
  • 2021-05-30
  • : 47

아픈 동물 친구들을 위해 여러 약을 구비해 놓은 람 선생님은

아이러니하게도 손님들이 약국에 오는 걸 무서워한다.

무서움은 잠시 손님들의 증상에 맞춰 람 선생님은 너무도 친절하게

맞춤 약과 함께 마음까지도 치료해 준다.


여기에 나오는 동물친구들의 이름이 재밌다.

아기 토끼 미찡이, 염소 메아리, 코뿔소 킁바, 캥거루 미루지, 딱따구리 비티, 

분홍돼지 꾸랑이, 방울뱀 세실, 고슴도치 고송이, 부엉이 벙봉 아저씨....

책을 읽고 나니 동물 친구들 사이에 나도 끼어서 함께 했던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또, 람 선생님의 도토리는 만병통치약 같다.

도토리 꿀차, 도토리 초콜릿, 도토리 기름, 도토리 꿀차, 도토리 차,

도토리 마카롱, 도토리 주사, 도토리 가루, 도토리 주사, 도토리 케이크... 다 적었나? ^^

도토리로 묵만 만들 줄 안다고 생각했는데 람 선생님의 능력은 대단하다!

가을 숲에 도토리가 열리면 람 선생님께 양보해야겠다.


나도 바라미 숲에 가면 람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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