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4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는데 읽어보고 경제적 분쟁 및 문제를 진단한 것이 3가지라고 할 수 있다.
자원의 저주 및 이로 인한 지원의 무기화 및 분쟁
보호무역과 자유무역의 장 단점 선진국들의 민낮
금융의 발전 달러의 세계화
부흥카페 분들의 서평을 읽어보고 하나같이 했던 평가 이 책은 역사서라기 보단 거의 경제교양 서적에 가깝고 역사적 원인 과정 결과를 생략한 체 무조건 저자 경제적 관점으로만 본다. 저자의 생각이 넘 깊숙이 들어가 있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어보고 사실 그렇게 생각이 들긴 했다. 그것이 흠 단점이긴 하지만 저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 운동권 비주류 언론에서 칼럼을 쓰고 유명세 및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이니 또한 이 책보다 전에 경제학 교수로 유명한 홍춘욱 박사가 쓴 돈의 역사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쓰여진 경우가 크니.. 이해는 간다.
경제를 강대국이 약소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총칼 무력을 사용해 경제적으로도 무너뜨린 점과 경제적 압박을 통해서 굴복시킨 케이스가 이 책의 주된 내용이라고 해야할까 돈의 역사에 비해 그런 역사적인 맥락들이 많이 서술된 것과 개인의 생각이 역사적 사실인 것 마냥 쓰여진 것이 좀 아쉽다고 평가가 된다. 예를 들면
사라고사 조약대로 라면 조선과 일본도 포루투칼의 식민지가 된다. 16세기 중반 일본에게 조총을 전수해 준 게 포루투칼 상인들인데 이들은 자기가 언제든지 차지할 자격이 있다고 믿었을 것이다. 왜냐고.? 교황님이 그걸 허락하셨으니까.?
자원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의 다이아몬드를 두고 둘러싼 내전 볼리비아와 페루의 새똥 구이노 비료의 원료가 되는 지역을 두고 치열한 싸움 이라크 후세인과 미국 부시 대통령 간 석유의 패권을 두고 싸운 걸프전 석유파동 중동전으로 또 한번 석유 수출로 전성기를 이루다 80년대 미국 및 선진국들의 단합으로 저유가로 폭망한 소련 센카쿠 열도두고 중일 간 분쟁에서 희토류로 굴복시킨 사례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오늘날 뉴스에서 많이 본 트럼프가 중국에게 경제전쟁 선포한 2018년 미 중 무역전쟁 초계기 갈등 및 과거사로 한일 간 앙금이 최고조에 이르자 일본이 화이트 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배제 불화수소 및 포토레지스트 반도체를 만들 때 필요한 원료를 수출하지 않음과 동시 우린일본제품 불매 보이콧으로 맞선 노 재팬 운동 이슈로만 알았던 내용들을 읽어보니 일본과 미국이 왜 그렇게 했고 또한 그것이 세계경제 및 본인들에게도 부메랑으로 돌아와 부작용을 낳았다는 점 알았고
쇼크 및 첨 알았던 것 코로나로 2020년 펜데믹 기간에 중국이 마스크 24시간 가동 생산 체계 들어가면서 공급을 늘리자 미국 역시 코로나 발생 하면서 마스크 의료 물품 수출 금지조치 및 독일이 중국에서 구입한 마스크를 태국에서 이동할 때 미국이 도중에 가로채서 빼았다 란 점 구글 페이스북 넥플렉스 등 IT 및 컨덴츠를 생산한 기업들이 넘 수익을 독점 법인세마저 그렇게 해 타국에서 쉽게 사업을 하면서 유럽 각국들이 이 기업들에게 디지털 세금을 어느 정도 많이 벌면 15~25% 세금을 납부하는 것으로 미국 및 기업들의 항의 보복이 있었지만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서 보호무역 대신 자유무역으로 전환한 점 미국의 항공 회사 보잉의 독점 및 보조금 문제로 미국과 유럽의 무역전쟁 보잉과 에어버스 간 WTO에 제소와 동시 각 수입물품에 엄청난 관세를 때리는 중국과의 무역전쟁 못지 않은 점 흥미로웠다.
이 책은 앞에서도 말했듯 경제학자가 저자이기에 그런 점 감안하면서 또한 문장 서술 또한 재미있고 흥미유발로 부담스럽지 않게 경제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은 된다. 하지만 저자의 주관이 넘 크고 약간 미국에 대해 악의 축인 것 처럼 주장하는 뉘앙스도 있어서 홍춘욱 박사님의 돈의 역사랑 같이 읽어본다면 역사와 경제의 배경지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으니 그렇게 읽어보길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