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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은 제목만큼이나 독특했다. 만약 내게도 콩스탕스와 같은 일이 생긴다면 아마 난 그냥 호기심 이상의 것은 갖지 못했을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사랑을 느끼고 마치곁에 있는것처럼 가운까지 사 놓은 콩스탕스의 행동은 솔직히 잘 이해가 가지 않ㄴ았으니까. 콩스탕스는 밑줄긋는 남자를 끝까지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그 편이 콩스탕스에게나 나에게나 더 나을 것이다. 몽스탕스에겐 클로드를 만나게 해준 고마운 사람으로 밑줄이 그어진 책속에 남아있으면 되고 나에겐 수수께끼같은 그의 정체에 대해 ㄷ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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