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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님의 서재
  • 사실은, 우리 모두가 그래
  • 디파초
  • 15,300원 (10%850)
  • 2026-02-25
  • : 375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 책은 화려한 이야기나 사건이 있는 책이라기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다양한 삶의 모습과 가족의 형태를 조용히 이야기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가족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책 표지를 처음 봤을 때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넓은 하늘과 들판, 그리고 검은머리황새 가족의 모습이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붉은 들판 위에서 날개를 펼친 새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은 검은머리황새 ‘자비루’를 통해 가족과 삶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

책을 넘기면 여러 마리의 자비루들이 등장합니다.

어떤 새는 함께 모여 있고, 어떤 새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책은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집니다.

우리는 함께 살기도 하고, 때로는 떨어져 살기도 한다는 것.


아이에게는 아직 조금 어려운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그림을 통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메시지였습니다.





💛

책 속에서 제가 가장 따뜻하게 느꼈던 장면은 

부모 새와 새끼 새가 함께 있는 그림이었습니다.

작은 새들이 부모 새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참 귀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책이 말하고 있는 가족의 의미가 아이에게도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

책을 읽다 보면 혼자 서 있는 새가 등장합니다.

그 장면은 주변이 넓게 비어 있어서 더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책은 혼자인 삶도, 함께하는 삶도 

모두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우리는 모두 조금씩 달라요.”


사람을 좋아하지만 혼자가 더 편한 사람도 있고

여럿이 함께 있는 것이 좋은 사람도 있습니다.


닮은 사람에게 끌리는 사람도 있고

전혀 다른 사람에게 끌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문장을 읽으며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다양한 거야.”



🌟 아이와 함께 읽으며 좋았던 점


이 그림책을 읽으며 느낀 좋은 점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아이에게 어렵지 않은 방식으로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이야기해 준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가족의 형태도 정말 다양합니다. 

이 책은 그런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둘째, 그림이 매우 따뜻하고 감성적입니다.

파스텔톤의 색감과 넓은 배경이 아이의 시선을 오래 머물게 합니다.


셋째, 아이와 대화를 나누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질문이 생기고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 바라는 점


이 책은 이야기의 구조가 단순한 대신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그림책입니다.

그래서 아이 혼자 읽기보다는 부모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총평


이 책은

✔ 가족의 여러 모습

✔ 사람의 다양한 성향

✔ 함께 살아가는 삶

에 대해 조용하게 이야기하는 철학 그림책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다양한 가족이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짧은 글과 아름다운 그림이지만

읽고 나면 마음에 오래 남는 그림책이라 느꼈습니다.


아이와 함께 천천히 읽어 보며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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