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스무고개 탐정 2권이 나왔다.
생각보다 빠르게 나온 책에 깜짝 놀랐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건 이게 시리즈로 연결이 된다는 거다.
물론 1권을 읽고 나서 앞으로 쭉 나올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었지만, 그래도 앞으로 계속 스무고개 탐정과 문양이, 명규, 다희와 만날 수 있다니, 흥분을 가라앉힐 수가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권에서 살짝 흘린 스무고개 탐정과 다희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문양이랑 명규는 스무고개 탐정을 도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건을 해결하게 될지, 말라깽이 형의 정체나 교장 선생님의 본모습 등...아직도 풀려야 할 비밀이 많다. 앞으로 10권쯤 쭉 나왔으면 좋겠다.
1권보다는 2권에서 사건이 좀 더 빠르게 흘러가고, 사실 조금 무서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역시나 이 책은 참 재밌는 책이다. 다음 이야기가 무엇일지, 3권은 언제쯤 나올지 몹시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