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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로의 2시 병원
- 정승희
- 11,700원 (10%↓
650) - 2025-10-24
: 105
#서평도서 『고대로의 2시 병원』 📚
❤️ 아이를 키우다 보면, 몸이 아픈 건 금세 알아차리지만
마음이 아픈 건 한참이 지나서야 눈치채게 될 때가 있죠.
📖 『고대로의 2시 병원』은 그렇게 마음이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만드는 그림책이에요.
💧 축농증이 심해 친구들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고대로’.
😢 혹시 콧물 때문에 놀림받을까 봐,
좋아하는 미소에게조차 마음을 전하지 못합니다.
😭 그러던 어느 날, 미소가 좋아하는 몰랑이를 보고 순간의 실수로 훔치게 된 고대로.
그 일 이후로 마음속에 커다란 돌 하나가 들어앉습니다.
😱 그런데 그 몰랑이를 가져간 친구는 돌려줄 생각이 없고,
고대로의 속앓이는 점점 깊어져만 가죠.
🏥 몰랑이를 준다는 전단지를 보고 찾아간 ‘2시 병원’.
🍭 의사 선생님은 약도, 주사도 없이 막대사탕만 빨며 이렇게 말합니다.
🔖 p.74
“그랬구나. 무척 힘들었겠어.”
그 짧은 한마디가
고대로의 마음을 천천히, 그리고 따뜻하게 녹입니다.
🥺 책을 읽는 내내 문득문득 아들의 얼굴이 떠올랐어요.
속상해서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던 그 순간,
기운 없이 시무룩하던 그 표정들…
👂 우리 아이의 마음, 나는 잘 듣고 있는 걸까?
그 생각이 마음 한켠에서 오래 머물렀습니다.
그래서 책을 덮고, 아이를 꼭 한번 안아주었어요.
🔖 p.89
‘네 속에 들어있는 답답한 마음은 별것이 아닐 수 있단다.
말하고 나면 오히려 그 괴물이 개미보다 작아 보일지도 몰라 …(중략)... 혼자 푸는 것보다 둘이 풀면 더 쉬운 법이지.’
🎈 고대로는 과연 비밀을 말할 수 있을까요?
🎈 털보 아저씨네 문방구에 몰랑이를 돌려놓을까요?
🎈 그리고… 미소에게 고백할 수 있을까요?
👍 아이와 함께 읽으며
자연스럽게 아이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따뜻한 동화.
🍀 오늘 하루, 아이의 마음에도 나의 마음에도
‘고대로의 2시 병원’이 조용히 열리길 바랍니다.
pinkwhaleya(분홍고래)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고대로의 2시 병원
정승희 글
나미 그림
152x220mm
120쪽, 13000원,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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