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장동
신도시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 천하동인이 대동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후보의 발목을 잡고 있다. 왜 회사명을 화천대유, 천하동인이라고 했을까? 화천대유는 주역의 14번째 괘로 해가 충천에 떠 빛나는 상이니, 천하를 소유한다는 뜻이고
천하동인은 13번째 괘로 가을 녘에 맑은 하늘아래 불타고 있으니 만인이 뜻을 같이한다는 뜻이다. 즉 천하를 얻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 모여 천하를 얻는 형국을 말하고있다. 과연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 것인가. 삼국지 적벽대전에서
와룡선생이 동남북을 북서풍으로 바뀌기 위해 재단을 쌓고 주역 괘를 뽑는 장면이 연상된다. 과연 주역
괘처럼 천하를 얻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