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끌려서 샀는데 너무 재밌고 감동적이었어요.
동의보감에 정신과 분야가 있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고,
세풍과 은우라는 인물에 푹 빠졌어요.
두 주인공이 병자들을 만나고 치유하는 과정이 참 따뜻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저도 병자들처럼 치유를 받는 느낌이었어요.
계수 의원 식구들도 다 좋았어요.
지금이라도 계수 의원에 가면 세풍, 은우, 계 의원, 만복이, 남해댁등 계수 의원 식구들이 맞아 줄 것 같아요.
감질맛 나는 로맨스도 재밌고... 드라마가 된다면두 주인공에 누가 어울릴까 상상하면서 읽었어요.
책 한 권으로 주말 잘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