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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송님의 서재
  •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 제니 한
  • 13,050원 (10%720)
  • 2019-05-22
  • : 324

보자마자 표지가 너무 예뻤다.

샤방샤방 로맨틱 소설임을 딱 알 수 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영화로 먼저 만났는데 너무 재미가 있어서 5번은 본 것 같다.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영화다.

라라 진과 피터는 정말이지 너무 귀엽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한국계 미국인인 제니 한의 로맨틱 소설로 사라진 연애 세포 확실히 자극할 만한 작품이다.

한국계 미국인 16살 라라 진. 그녀는 좋아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보내지 않을 연애편지를 쓰고 밀봉 후 보관한다.

예기치 못하게 이 숨겨진 연애편지가 모조리 발송이 돼버리고,

그 편지의 중 하나가 언니의 남자친구 조시에게도 도착된다.

절망한 라라 진은 조시에 대한 감정을 숨기기 위해 연애편지를 받은 최고의 인기남 피터와 계약 연애를 하게 된다.

영화를 보고 소설을 읽으니 캐릭터 각각의 감정을 잘 알게 되는 재미가 있었다.

소설은 영화보다 약간 더 복잡한 관계와 이야기로 전개되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등장해서 새로웠다.

10대들의 발랄하고 귀여운 사랑 이야기는 성장을 다룬 스토리이기에 더욱 애정이 간다.

우리는 모두 순수하고 감정에 솔직했던 어린 시절의 사랑에 대한 로망이 있다.

많이 부족하고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기도 어려웠던 소년소녀의 감정을 만나는 건 즐거우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라라 진의 꿈만 꾸던 환상 속의 연애에서 생각과는 다르지만 현실적인 경험으로 이어지는 시간은

나의 순진했던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는 전 3권이다.

진짜 연애를 시작한 피터와 라라 진의 두 번째 이야기 『 P.S 여전히 널 사랑해』

라라 진의 사랑과 미래에 대한 성장을 다룬 세 번째 이야기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 라라 진』

읽고 나면 빨리 다음 편이 궁금해진다. 진짜 연애 스토리도 읽어봐야지.

개인적으로는 영화가 조금 더 재미있었다.

하지만 책과 비교해서 읽는 것도 즐거운 시간이었고, 둘의 이야기를 더욱 깊게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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