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위대한 모험이라니,,,
모험이란 말이 좋았어요. 요즘 저를 포함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부족한 부분이잖아요.
역사를 알아야 하는 건 시대에 맞는 정신과 생각을 물려주기 때문인 거 같아요.
저자 문명 탐험가 성동훈 님은 역사 전문가는 아니신데요.
하지만 직접 찍은 사진들, 이야기에 필요한 지도와 그림 등을 보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차례만 봐도 제가 대부분 알지 못하는 항해의 역사들이었어요.
대항해 시대의 중심에 있던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복잡한 왕조들의 인물과 이름들이 나와서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이야기는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그들은 개척의 시대에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용기로 극복하고 탐험을 했으며, 승리했어요.
하지만 그 승리가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죠.
그들에 의해 정복된 대륙들은 자원의 약탈지였고, 폭력의 희생양이었어요.
그리고 전성기가 지나고 몰락이 옵니다. 도전으로 얻는 것들을 결국은 채워지지 않는 욕심으로 망가지게 되죠.
스토리 라인으로 진행되는 역사의 흐름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요.
읽어보고 현재의 우리를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