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영어교육 멘토 미쉘님의 책이 나왔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책으로 《하루 한 장 초등 영어 글쓰기》는 책 이름 그대로 영어 글쓰기를 위한 책이다.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영어 글쓰기가 아닌가 싶다. 읽기와 말하기가 자유로운 우리 아이들도 영어 글쓰기엔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와 같은 수준이어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이 책을 보자마자 딱 우리 아이들을 위한 책이어서 환호성을 쳤다!!
책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이 책은 아이들이 매일 한 장씩 부담 없이 영어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재인데, 영어 글쓰기가 처음인 아이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총 30개의 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글은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난이도로 나누어져 있다. 첫 단계에서는 간단한 영어 문장부터 시작하여, 점차 복잡한 표현과 문장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읽기 → 따라 쓰기 → 다시 쓰기 → 문법 공부의 4단계로 이어지는 구성 덕분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문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거다.
우리 아이들은 워낙 글쓰기를 싫어하는 남자아이들이라, 이 긴 글(?)을 불평 없이 써 내려갈까 고민했었는데, 웬걸! "이것쯤이야" 이러면서 아주 술술 써 내려간다. 아마도 글의 내용이 친숙하고, 어렵지 않은 내용들이라 분량에 상관없이 재밌게 쓸 수 있지 않나 싶다.


뿐만 아니라, 내용들이 간단하고, 친숙한 내용의 글이라, 읽고 나서 자신의 이야기로 다시 말해보기를 해 보았는데, 내용의 흐름을 보기 위해서 슬쩍 슬쩍 책을 보기는 했지만, 자신의 내용으로 말을 아주 잘 했다.
간단하게 내용을 보자면, 그날 있었던 일이나 좋아하는 장소, 부모님께 편지 쓰기, 아침 루틴, 자기소개와 같은 주제로 이루어진 글이다. 된다면 자신의 글로 온전히 바꾸어서 다른 노트에 써보는 것도 아주 좋은 훈련임과 동시에 모이는 글은 좋은 자신만의 자료가 될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공부를 하면서 느낀 이 책의 좋은 점을 꼽자면,
첫째, 간단한 문법 정리가 되어 있다.
글쓰기 책에 웬 문법이냐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문법을 접하기 전의 아이들에게 가볍게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둘째, 추천 도서로 더욱 풍성한 학습이 된다.
책 교육에 진심인 미쉘님의 사심이 가득 담긴 부분인 것 같다. 하루의 글쓰기 주제와 관련된 도서 60권을 추천해 주어, 글쓰기를 마친 후에도 관련 책을 읽으며 추가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

셋째, 책 안에는 QR 코드
미쉘님의 글 소개 영상을 통해 예시 글을 어떻게 읽는지 시청할 수 있다. 이 많은 내용의 영상을 만드신 미쉘님 정말 존경스럽다. 일이 정말 많았을 텐데, 이 한 권에 정말 뼈를 갈아 넣은 듯하다. 이 강의 영상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학습하는 데 매우 유용한 기능일 것이다.
넷째, 혹시 부모 가이드를 보았는가
사실 책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는 방식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나 같은 사람은 이 '부모 가이드'를 발견하기까지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리거나, 아예 못 보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 꼭 소개를 해주고 싶다. 부모가 아이에게 설명해 줄 수 있는 내용과 함께,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제시되는데, 이 부분은 부모가 아이의 학습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도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뿐만 아니라, 내가 읽어보니 엄마 공부에도 너무 좋은 내용들이 많다. 그러니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 책은 일상적인 영어 표현을 배우고 싶어 하는 초등학생에게 딱 맞는 교재이다. 미쉘 님의 책을 통해 아이들은 매일 조금씩 영어 글쓰기에 자신감을 쌓을 수 있고, 부모님과 함께 즐겁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의 영어 글쓰기 실력을 체계적으로 키워줄 이 책, 초등학교 영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