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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님의 서재
  • 왜왜왜 동아리
  • 진형민
  • 12,420원 (10%690)
  • 2024-10-18
  • : 5,727

 진형민 작가님의 책 속 어린이들은 진취적이고 자주적입니다. 어른들은 조연일 뿐 아이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잘 그려진 것 같아요. 특히 이번 책에서는 기후위기를 다루는데 어린이의 목소리로 다음 세대의 주장을 들려주니 많이 와닿아요. 그리고 가족끼리 생각이 다를 때라든지, 사회적 강자와 약자의 구도에서 약자가 포기하지 않는 모습 등과 같이 우리가 풀어가야할 또다른 상황들도 잘 담겨 있네요. 우리집의 어린이는 내용이 조금은 공부하는 느낌이라 피곤했다는 말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주인공들이 <왜왜왜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부럽다고도 해요.

이 시대의 어린이들은 굉장히 지식과 능력이 많은데 이를 드러낼 만한 기회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어린이들이 진형민 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고, 보다 독립적인 어린이들로 성장해가길 바라요. 

작가님의 책을 조금더 빨리 읽어보고 싶어서 서평단을 신청했는데 우리집 어린이들과 함께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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