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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나무
  • 즐거운 출산 이야기
  • 아만다 버러월쓰.전만배
  • 12,600원 (10%700)
  • 2012-02-15
  • : 50

아기가 부모에게 오는 과정을 남편과 함께하고 싶고, 출산이 이뤄지는 공간은 나에게 가장 편안한 집에서 치루고 싶다. 자연분만하고 모유수유를 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이어질테고. 산후조리는 산후도우미의 도움을 받거나 남편or양가어머님의 도움을 받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다.

 

자연주의 가정출산을 생각해 온 나에게, 남편의 반대는 꽤나 충격이다.두렵다/걱정된다/남들이 하는대로 하지라고 말하는 나와 생각이 다른 남편을 어찌 설득할까 고민하는 와중에 이 책을 들려

회사에 보냈다. 꼭꼭 씹듯이 책을 읽어달라고 애원했다.

 

사실 나는 임신을 준비하는 동안 여러종류의 임신,출산,육아서를 읽어왔기에 자연주의 출산법-육아법을 선택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으니... 남편에게도 남편이 가진 생각과 다른 방식을 접하고 바꾸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나의 의견에 동의하리라 믿는다.

 

그동안 출산경험을 다룬 책은 새로운 출산방법(수중분만)을 소개하거나 출산후 육아를 어떻게 하는지 등 한가지에만 촛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 글은 저자의 뚝심에 따라 자연주의 출산법,육아법의 전과정이 소개하고 있다.

 

예비부모 중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엄마의 역할만이 확대부각되는 경우를 왕왕봤다.

그러나 아기를 함께 만들었으면 산고의 고통과 아기를 키우면서 육아는 힘들다는 것도

함께 경험해야 하지 않겠나? 그래야 귀한 우리 아기가 정말 내 자식이 될거란 생각든다..

 

출산방법의 선택문제,예비부모의 의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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