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을 구입하기 전에 진짜 수십번을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저자 이름부터 뭔가 캘리에 진심이고 전문성은 있어 보이는데....
여느 도서에는 다 있는 몇 페이지 쌤플로 미리보기라던가,
목차마저 전혀 없어서.... 책의 내용에 대한건 완전 베일에 쌓여 있는 것.
장점은 다른 책보다 몇 천원 저렴하다는 것 뿐인데
믿고 한번 구매해봤더니
일단 70페이지 밖에 안된다.
매우 빈약한 분량이다.
그 빈약한 분량 중에서도 쓰는 방법이나 기술 등의 노하우는 극소수이고
그냥 80%정도가 본인의 글씨 예시다.
회색으로 흐리게 처리해놓은 걸 봐서 붓으로 따라 쓰라는 용도인가?
누가 연습용 이면지도 아니고 돈주고 산 귀한 책에 붓펜으로 연습질을 해댈까?
그리고 전자책의 경우는 의미 자체가 없다.
2~3000원 정도만 더 들이면 3~400 페이지 분량에
내용도 풍성한 좋은 책이 얼마든지 더 있다.
페이지 쌤플이나 목차가 없는 책은 없는 이유가 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