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이 무료해지거나 권태로울때마다 뭔가 새로운것을 찾아보거나 새로운것을 배우려고한다. 배움이라는 것은 평생동안 해야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중에서 가장 쉽게 배움을 얻을수 있는 것으로 책이상의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현장에서 전문가나 고수로부터 직접 배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시간과 돈을 생각하면 책이라는 수단이 으뜸이 될 것이다.
내 작은 꿈은 개인 서재를 꾸미고 긴 시간동안 책을 읽으며 사색을 하는 것이다. 지금도 많은 책을 습관처럼 읽지만 나만의 공간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다. 나만의 공간을 만드는 소원이 이루어지고 긴 시간을 그곳에서 사용하려면 아무래도 가장이라는 어깨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수 있는 시기가 되거나 그 짐을 느낄수 없는 상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내 관심의 분야나 호기심의 분야뿐만 아니라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이 바로 투자라는 영역이다. 투자를 통해서 어느정도 경제적 편의를 얻을수 있어야 내 호기심을 깊게 다룰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그렇기에 모든 것에 앞서는 것이 투자라는 생각을 해본다. 직장이라는 곳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최상이지만 그저 생계를 위해서 다니는 현실에는 더이상 기대할 것이 없기때문이다.
투자라는것을 위해서 배워야 하는 것도 많고,노력해야하는 것도 끊임없이 많지만 공부라는 것은 쉴수없는 습관과도 같은 것이다. 저자는 배움에 대해서 우물안 개구리가 되는 것을 지양하고 스페셜리스트 보다는 제너럴리스트가 되고 자기분야에서는 잘아는 상식이 통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즉 T자형 인간을 말하는 것일수도있다. 배움 자체를 즐기는 공자의 공부법이나,사실을 논리적인 비판으로 현상을 바라보는 소크라테스적인 공부법을 알려준다. 생각하는 사람이 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난 아직도 배워야 하는것이 너무많다. 그저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할 뿐이다. 그렇지만 살아가는 동안 후회를 줄이려면 오늘도 내일도 배움에 충실해야겠다. 이 책은 배움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해주게하는 좋은 충고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