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부는 책을 써야 하는 명분과 실익에 대해서 썼고 후반부는 실제적인 책출판을 위한 준비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책을 쓴다는 것은 상당한 양의 입력이 이루어지면 이를 아웃풋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상당한 입력없이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것은 거짓이거나 허무맹랑한 글일것이다. 책쓰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지만 사실, 간단한 글은 누구나 표현할 수 있으나 한권의 책으로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써내려간다는 것은 보통의 작업은 아닐것이다.
한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책쓰기를 통해서 얻을수 있는 점들이 많다. 책을 쓰면 우선, 전문가로 인정받게 된다. 일반적인 시선이 그렇다는 것이다. 이런 책출판을 계기로 인생이 바뀌는 일을 저자는 소개해주고 실제로 그런 일들을 사례로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내실없는 책들은 독자들에게 버림을 받거나 읽히지 않게되어있다. 무조건 책을 내놓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요즘은 책쓰기가 수월해졌다.
옛날처럼 책을 조판으로 일일히 놓을 필요없이 온라인을 통한 출판이 가능하게 되었다. 자신의 말을 워드로 쳐서 출판사로 보내면 끝이다. 솔직히 개인을 위한 책을 출판하기도 한다. 이제는 책이라는 개념이 많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책을 개인적으로 보관하지 않을것이면 즉, 판매를 위해서, 인세를 위해서 또는 베스트 셀러가 되기 위해서는 마케팅적 개념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책 후반부에는 마케팅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좋은 책의 예도 보여주고 이런 방법으로 쓰면 베스트 셀러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해준다. 실제적으로 책쓰기 공략법이다.
이 책을 보면 책쓰기에 솔깃해지기는 할것이다.
이런 책을 보는 사람들은 책쓰기에 대한 마음은 어느정도 있을것이기때문이다. 책을 쓰기위해서는 책도 많이 읽어야 한다. 그게 전제가 되어야 할수 잇다. 요즘 많은 책을 읽다보면 형편없는 책들도 많이 보게된다. 책들이 역사와 철학 정치등의 무겁거나 교육적이거나 실용적인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책을 읽을수록 오류투성의 글들과 목적도 잃어버린 책들이 많다. 차라리 1가지라도 배울수 있는 실용서들이 좋을때도 있다. 제목만 그럴듯한 책들보다는 깊이와 내공이 자리잡은 책들을 만나고 쓰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책쓰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읽어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