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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카페모카의 책이야기
  • 고통을 다스리는 민주주의
  • 김찬호
  • 15,120원 (10%840)
  • 2025-12-02
  • : 2,000


『고통을 다스리는 민주주의』

 

 

우리는 지난 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를 겪으며 큰 혼란에 빠졌어요.

정치는 늘 멀리 있는 것 같았지만, 그날 이후 우리는 깨달았죠.

정치가 무너지면 우리의 일상과 마음도 함께 무너진다는 사실을요.

김찬호 님은 이 혼란한 정국 속에서 광장과 연구실을 오가며 고민했어요.

‘민주주의는 어떻게 고립된 삶들을 연결해 마음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물음에 대한 40년 연구와 60년 삶의 연륜이 담긴 ‘민주주의 사용설명서’에요.

 

 

‘정치 없는 치유, 치유 없는 정치’를 넘어서

그동안 우리는 마음이 힘들면 심리 상담(개인적 치유)을 찾고, 세상이 문제면 투표(정치)를 했어요.

하지만 저자는 이 둘이 연결되어야 한다고 말해요.

사회적 고통을 외면한 치유는 반쪽짜리이며, 공감이 없는 정치는 혐오가 되기 때문이죠.

 

 

K-민주주의를 지키는 ‘마음의 습관’

팬덤 정치나 자극적인 뉴스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저자는 ‘정치 문해력’을 강조해요.

비난하기보다는 이해하고, 배제하기보다는 공존하는 ‘마음의 습관’이 민주주의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진짜 힘이라는 것이죠.

 

 

외상 후 성장(PTG) : 트라우마를 넘어 희망으로

비상계엄이라는 국가적 트라우마를 겪은 우리에게 저자는 ‘외상 후 성장’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요.

우리가 광장에서 서로의 손을 잡았던 그 연결의 경험이,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만들 것이라는 따뜻한 통찰을 보여줘요.

 

 

‘민주주의는 그 자체로 치유의 원천이 될 수 있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시민 공동체의 형성이기 때문이다.’

 

 

이 문장을 읽으며, 정치가 단순히 ‘누구를 뽑느냐’의 문제를 넘어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의 문제라는 점을 다시금 느꼈어요.

세 돌배기 손녀를 둔 할아버지의 마음으로 쓰였다는 이 책의 문장들은 학술적인 언어를 넘어 다정하고 친절하게 다가와요.

 

 

정치는 차갑지만, 민주주의는 따뜻할 수 있어요.

혐오와 분열의 시대에 지친 여러분께, 이 책이 마음의 근육을 키워주는 단단한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해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치유로서의 민주주의’는 어떤 모습일까요?

 

 

😍 김영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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