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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카페모카의 책이야기
빛과 디렉션
민트카페모카  2025/12/29 22:30
  • 빛과 디렉션
  • 이준희
  • 19,800원 (10%1,100)
  • 2025-11-24
  • : 100


『빛과 디렉션』

 

 

이준희 님의 『빛과 디렉션』은 단순히 ‘사진 찍는 법’이 아니라, ‘사진작가라는 삶’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 책이에요.

평소 사진에 관심이 많거나, 한 분야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직업인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우리는 흔히 좋은 카메라와 멋진 풍경이 사진을 만든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저자는 ‘디렉션(Direction)’의 중요성을 강조해요.

저자가 말하는 디렉션은 단순히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주세요’ 같은 지시가 아니에요.

촬영장의 분위기를 만들고, 피사체와 마음을 나누며, 내가 원하는 찰나를 끌어내는 ‘소통의 과정’ 전체를 말해요.

기술적인 테크닉보다 중요한 건 결국 ‘사람을 대하는 태도’라는 점이 큰 울림을 주었어요.

 

 

책 제목인 ‘빛’은 사진의 필수 요소이기도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을 상징하기도 해요.

저자는 빛이 없는 곳에서 빛을 만들어내고, 너무 강한 빛은 부드럽게 다듬으며 한 장의 사진을 완성하죠.

이 과정을 읽다 보면 우리 삶도 이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어진 환경(빛)을 어떻게 해석하고 조절하느냐에 따라 인생이라는 결과물도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이 유독 진정성 있게 다가온 이유는 사진작가의 삶을 결코 화려하게만 포장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클라이언트와의 치열한 조율 과정, 프리랜서로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불안, 나만의 색깔을 찾기 위한 끝없는 자기 증명.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진 ‘진짜 노동’의 가치를 솔직하게 담아냈어요.

사진작가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현실적인 가이드를, 일반 직장인들에게는 자기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돌아보게 하죠.

 

 

‘사진은 찍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다. 내가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책을 덮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었어요.

『빛과 디렉션』은 사진 기술을 가르쳐주지는 않지만, 세상을 어떤 마음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책이에요.

카메라를 든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가 있거나,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일독해보시길 권해요.

 

 

😍 스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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