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지만 은근 세심한 작업이 필요해요

• 스티커 아트북 : 고양이
•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 2019-08-01

한때 색연필로 색칠하는 컬러링 북이 엄청난 인기를 얻었었는데, 이 책은 색칠대신 스티커를 붙이면 작품이 완성되는 신개념 컬러링북입니다.


10가지 폴리곤 아트 작품에 스티커를 붙여 작품을 완성하는 책인데 폴리곤 아트는 이미지를 도형으로 나누어 입체감 있게 표현하는 미술 기법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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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부분을 따로 책자로 만들어 놓은 센스!


스티커 조각들이예요. 각 스티커마자 숫자가 적혀있어 숫자대로 떼어서 붙여주기만 하면 끝!

각 작품의 고양이에 대한 설명도 뒷부분에 첨부되어 있어 세심함과 센스가 돋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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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스티커를 붙이면서 느낀점.

1. 잡생각이 들지 않게 집중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2. 스티커 조각이 상당히 작기때문에 집게를 사용해서 붙여주는게 좋아요.
3. 작은 스티커가 많고 숫자도 촘촘히 있는 상당히 세밀한 작업이라 소근육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어린이나 눈이 침침하신 분들은 하기 힘들 것 같아요.(초등학교 고학년 이상부터 추천)
4. 번호가 순서대로 한곳에 모여있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퍼져있어서 찾기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순서대로 모여있으면 더 좋았을듯. 스티커 순서대로 붙이는 것보다 고양이 번호와 일치하는 스티커를 찾아서 붙이는게 더 쉬워요.
5. 스티커를 맘껏 붙이는 쾌감


기존의 컬러링북이 일일히 색칠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고 오히려 쌓인다!라며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음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이 스티커 북은 그냥 스티커를 순서대로 붙이기만 하면 완성이라 색칠 컬러링이 맞지 않으셨던 분들도 즐겁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