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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판본 작은 아씨들 2 (1896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
- 루이자 메이 올콧
- 13,320원 (10%↓
740) - 2020-03-10
: 644
초판본 표지가 매력적이었으며 초등학교 고학년인 딸이
이미 있던 다른 출판사의 1편을 읽고 속편을 궁금해하여
고르도록 하였습니다. 고심하고 구입한 책인데
표지도 표지이지만 번역의 매끄러움, 가독성 등은
읽어보기 전엔 잘 모르기 마련이지요.
이 책은 특히나 제가 잠들기 전 딸에게 매일 소리내어
읽어주었기 때문에 아이와 저 둘다 똑같이 느꼈습니다.
매끄럽지 않다,호흡이 길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1편을 읽을때는 전혀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찾아보니 더스토리 초판본 작은아씨들 1,2조차도
둘의 옮긴이가 다르더군요.
벨벳커버,민트커버 1편의 후기는 좋던데요.
제가 까다롭거나 평소 독서를 잘 하지 않는 사람도 아닌데
안타깝습니다 표지는 이쁘고 확실히 튼튼하게 만들어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도 읽으면서
번역이 매우 아쉽습니다.
벨벳커버 2권도 표지만 다를뿐 옮긴이는 같더군요.
이런 리뷰도 처음 씁니다만 사람마다 느끼는 것도 다 다름도 압니다. 그래도 겉표지만 보고 구입하셨다가 후회하실 수 있겠습니다.
책의 표지도 중요하지만 독자가 내용을 대하며 느끼는 편안한 감정으로 책 전체의 느낌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다른 번역으로 결국 다시 구입했고 챕터별로 읽고나니
더 빨리 책을 바꿔서 읽을 것을 싶었습니다.
도서 후기 보면 원서를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서의 번역이 중요한데, 읽으며 짜증나며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질 않으니
오죽하면 저런 후기를 쓸까 싶던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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