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 나에게 주는 힐링책
psynjado 2020/11/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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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위한 그림책
- 임리나
- 13,320원 (10%↓
740) - 2020-09-20
: 253
아이를 낳기 전에는 정말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원래도 책을 많이 좋아해서 #책육아 를 열심히 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막상 아이를 낳고
그림책을 아이에게 읽어주기는 하는데,
그 책을 내가 읽는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뭔가 열심히 읽어주려고 노력은하는데
재미가있지는 않았다. ㅠㅠ
뭔가 이해가 안되는 책도 많았고,
그 속의 숨은 뜻이 있을거라는 생각도 못했다.
요즘 #육아우울증 이 또 다시 왔었다.
이놈의 육아우울증 은 계속 계속 다시온다.
내가 과연 어른이 맞는건가, 내가 잘하고있는건 맞을까 하는 생각에 자꾸만 사로잡힌다.
지금 내가 잘 못하고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자꾸만 내가 작아진다.
열심히 할 수 있을거라던 책육아 와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것만같아 속상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그림책을 딱히 선호하는 것은 아니었어서
그림책 이라는 말에
굉장히 교만한 생각이지만
'수준(?)이 너무 유아틱한거 아닐까. 너무 뜬구름잡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것은 정말 나의 교만이었음을
책을 읽을수록 알아졌다.
그림책은 내가 생각하는것처럼 재미없고 이해안되고 유아틱한 그런 책이아니었다.
그림책은 '마음으로 읽는 책'이었다.
그림책은 분명히
'아이들을 위한 책'일 뿐더러
'어른들을 위한 책'이었다.
그림책은 '읽어야만하는 책' 이었다.
정말 임리나 작가님을 통해서
그림책의 세상에 입문한 기분이랄까.?
책 속의 작가님의 글들을 읽으면
마치 동네 커피숍에 앉아서
친한 언니의 인생이야기를 듣는 듯 하다.
그리고 그 친한 언니는
동화책속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마음이 참 편해지는 힐링되는책 이다.
이 목차마다 3권 정도의 책들이 소개된다.
그래서 이 책의 이름이 나를 위한 그림책이다.
소개된 작가님들과 책들..
도서관장님(임리나작가님)이
직접 골라주시는 동화책이면
얼마나 신뢰가 가는가
동화책알못인 나에게 정말 좋은 소스 이기도 하다.
이 책들을 먼저 우리 요미에게 꼭 읽어주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한 번도 요미책을 돈 주고 제대로 사본 적이 거의 없는데
사주게 된다면 이 책들을 먼저 사줘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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