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을 축하하며..
아르빌 2000/09/1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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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텔 serial란에 연재했을때부터
꾸준히 지켜보던 애독자입니다.
이번에 출간을 하신 기념으로 짧은 글 솜씨나마
추천을 올릴까 합니다..
우선 이글은 재밌습니다.
재미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소재가 재밌고,
등장인물이 재밌고, 사건이 재밌습니다.
더불어 읽을 맛이 나는 쏠쏠한 말투도 또 하나의 재미죠.
저주라는 지극히 환상적인 소재를
일반적인 대한민국의 배경에서 무엇보다도 현실적으로
그려낸 것이 이책의 매력이죠.
아마 이책을 읽으면 저주회사라는게 실제하는게 당연하고
저주협의 여러가지 규정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이책은 현실적입니다.
그리고 개성이 넘칠정도인 악덕 고용주인 숀과
너무나도 평범한 불쌍한 비고용인 가인이 벌이는
여러가지 사건들이 또 볼거리 입니다.
사건들은 에피소드 식으로 나누어 지는데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상당히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있어
보기에도 편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구조를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책의 문체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표현력이 좋지 않아 어떻게 말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딱딱하지 않지만 가볍지도 않고 그렇지만 읽기 재밌는
가끔은 웃음을 자아내는 어딘가 비틀려 있지만 따뜻한;
문체랄까요.
요즘의 통신에는 재미 위주의 가벼운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있지만,
<저주회사 효연철학원>이 수많은 고정독자들을 가진건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한번 읽어보셔도 후회하지 않을 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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