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다른거 다 떠나서, 저자가 법행이나 사시급 시험의 합격자는 맞습니까?
만약 합격자가 아닌 사람이 '~해야 합격한다' 식의 방법론에 대한
책을 쓰는거라면 그 신뢰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책은 글쓴이가 어떤 사람인지 그 정보를 제공해주지 않아서
거기서부터 일단 고개를 갸우뚱 했습니다.
그리고 일단 어떤 방법론을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그 자신이 그 방법론을 완벽하게 확립하고 나서
전달해야 할텐데 이 저자는 '이런 방법이 맞지 않을까?'
이런식으로 자기 고민을 던지는 장수생 같은 느낌입니다.
그저 자기 혼자 머리속에서 아이디어 차원으로 왔다갔다 하는
생각들을 성급하게 책으로 낸 느낌이랄까요.
저는 이런 책이 출판되어 유통된다는 것 자체가 놀랍습니다.
안그래도 법행 시험 자체가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수험생들이 힘든 시험인데 이런 책으로
더 힘들게 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