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영어 공부를 해보았을 것이다. 믿고 보는 출판사 사람 in.
영어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땐 그저 베스트셀러의 영어도서를 구매하여 보았다.
하지만 이제 영어 독학의 내공이 쌓이다 보니 출판사와 저자, 구성과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내 책상의 영어 공부 책들의 대부분이 사람 in 출판사일 정도이다.
문법도 약하고, 말을 너무도 잘 하고 싶은데 회화책은 무엇을 보면 좋을지 고민하며 유튜브 검색했을 때 우연히 유튜버 '바른 독학 영어 유진쌤'이 김아영 선생님의 책을 소개한 영상을 보게 되었고, 그때부터 아영 선생님의 책에 퐁당 빠지게 되었다.
김아영 선생님은 현재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 계시며 나와 같은 영어 독학자들을 위해 현지 영어, 미국 생활과 문화를 그대로 촉촉이 스며들 수 있는 예문들과 표현들을 토대로 여러 책을 출간하셨다.
여러 책들 중 최근에 출간된 '영어회화 구동사 2'를 살펴보려 한다.
영어공부는 뭐다?? 문법, 듣기, 말하기,쓰기 4가지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공부하다보면 어휘력이 부족한 것 같아 단어를 외우기 시작하지만 막상 원서를 읽거나 미드를 볼 때 내가 알고 있는 단어들로 조합하면 의미가 이상한 경우가 있다.
이 책에 구동사란 무엇인지, 구동사 학습의 목적, 학습의 효과, 공부방법에 대해 친절히 설명되어 있으며 영어회화 구동사 1권과 같이 총 Lesson 25로 구성되어 있다.
각 Unit별로 내용이 분리되어 있어 페이지를 넘기다 많이 봤었던 또는 궁금했던 구동사의 표현에 멈추어 그 부분부터 공부해도 좋다.
본문은, 구동사가 들어간 전체 대화문이 있고 우측 상단QR코드를 찍으면 음원을 들을 수 있다.
이 책의 음원은 원어민의 실제 대화 속도로 녹음되어 있어 다른 책의 음원에 비해 속도가 빠른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원어민처럼 빠르게 말하지 못해도 외국인과 만나더라도 너무 빠른 대화의 속도에 당황하지 않고 대화를 이해해야 한다는 저자의 뜻깊은 의도가 담겨 있다.
본문의 전체 대화문 뒤에는 각 구동사에 대해 영어와 한글로 뜻이 설명되어 있고 예문이 있다.
여기 구동사의 예문 음원은 따로 있으며 각 QR코드마다 음원 번호가 있으니 확인하고 들으면 된다.
그리고 Grammar와 Vocabulary의 추가 설명으로 이해를 돕고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영어/ 한글 키워드 인덱스가 있어서 공부하다가 쉽게 찾을 수 있다.
앞부분에 책의 활용법에 소개된 대로 한달 동안 꾸준하게 1Unit씩
'1) 책을 보지 않고 음원 듣기,
2)책을 보면서 듣기,
3) 성우의 속도대로 따라 읽으려고 하면서 듣기,
4) 전날 공부했던 것을 책 보지 않고 듣기'를 하고
자신감이 생기면 한글해석만 보고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소리내어 계속 읽어봐야겠다.
※ 이 책은 네이버 미자모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