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보름달님의 서재
  • 정하네 할머니
  • 박정하
  • 10,800원 (10%600)
  • 2019-10-28
  • : 90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하네 할머니.

제목에서 보다 시피 할머니의 이야기일 것 같죠??

그리고 그림을 통해 손녀와 할머니의 이야기가 전개될 거 라는걸 눈치 챌 수 있어요.

저희 첫째도 외할머니가 그냥 저희 가족이에요 ㅎ

걸어서 10분? 거리지만 늘 어디 갈때면 할머니도! 할머니도 같이 가요! 라고 이야길 하고,

저희 4식구가 사는데도 첫째에겐 5식구가 함께 사는지 쭈니 가족 누구야?? 하면 할머니, 아빠, 엄마, 동생이요~라고 해요. ^^


할머니와 손주의 애틋함이 있는 이라면 강력 추천해요!

아, 애틋함이 없더라도 할머니가 그리울때 펼쳐 봐도 좋은 책이에요 ^^;


첫 페이지는,


할머니를 친구라고 여기는 손녀입니다^^

손녀라면 꿈뻑!!!!

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이니 ^^




두번째 페이지에요. ㅎ

남편과 아이랑 같이 책 보다가 빵 하고 터졌던 부분이에요 ㅋㅋㅋ
 


그냥 딱지 치기인 줄 알았는데

고스톱이였던,,ㅋㅋㅋㅋ

너무나 재미난..ㅋㅋ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ㅎ

 




할머니의 비밀창고!!

다 퍼주는 할머니죠^^


 






그리고 또 한번 터지는ㅋㅋㅋㅋ

보물창고 열때마다 이가 썩어요,,ㅋㅋㅋㅋㅋ

진짜 배꼽잡고 웃었어요 ㅎㅎ

 

이전까지 글과 내용에 집중했다면,

이제 부터 그림에 집중 해 볼게요.

 



할머니의 깊은 주름도 사라지게 만드는 손녀의 화장이에요 ㅎ

 


손녀와 할머니의 추억이 새록새록~

고물을 팔면서 생긴 에피소드에요.

고물을 팔면 뻥튀기를 주는데 그 뻥튀기를 저렇게 예쁜 별가루로 만들었어요♥

생각도 못 했는데..

뻥튀기를 저렇게 아름다운 별로 표현하다니+ㅁ+

 




다음엔 의성어에 집중에 볼게요.

따악!!!

가다보면 따악!!!
따악!!

아이한테 따악!!! 하면서 짜잔!! 읽어주니 아이가 까르륵 웃더라구요 ㅎㅎ

 



그림으로 그려진 할머니와의 추억, 또 볼게요^^

 





물놀이 할때 물이 뿜어져 나오는거에 따라 글도 물줄기 위에 쓰여져 있어요.

 




이 그림을 보면서 또 우와~ 했어요.

봉숭아 꽃 밑에 핀 쌀로별 꽃이에요^^

과자와 봉숭아를 어떻게 이렇게 연관지어 아름답게 그림으로 그렸는지... 감탄연발입니다 +ㅁ+
 




마지막 장이에요.

이부분은 왠지 마음이 찡~~~ 하더라구요.

봉숭아 물 들일때마다 할머니와의 추억이 떠오르는 것 같은.

쌀로별 먹을 때마다 할머니 무릎에 누워 봉숭아 물들이던 추억을 되새기는..

할머니의 향수를 느끼는..


글과 그림과 모두 아쉬운거 없었던 책이에요.

마음이 따뜻,,,아련해지는..

아이도 어른이 봐도 좋은 그림책입니다.






- 본 게시글은 서평단 모집으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