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1

• 대한민국사
• 한홍구
• 2003-02-07

나는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역사에 아는 바가 없다.

중고등학교 국사 시간에 배운 ( 그것도 기억나는 단편적인 지식이 다인) 지식이 다이고,

소위 우익, 좌익도 헷갈리고,

여당, 야당도 헷갈린다.

헛, 이건 상식이 없는걸까.

여하튼.

 

예진이를 가지고 나서 '무식한' 엄마가 되기는 뭐해

오늘의 책에 추천되어있길래 골라서 읽어봤다.

역사에 대한 상식이 없는지라,

역시 읽는데도 조금 시간이 걸리고 힘들었다. -_-

 

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시간적으로 서술되어있는데에만 익숙한 나는,

주제별로 나눠져있는 이 책이 첨에는 읽기 어려웠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주제에 따라 시간적으로 서술해놓았다는걸 깨달았다.

하긴 지은이도 바보는 아니겠지;;

 

읽으면서 , 역시나 내가 몰랐던 부분들.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 이 부분은 수능의 대상이 아니었기때문에 전혀 알지 못한다.)

과정에서의 우리나라는 어떤 일을 겪었나.

그로 인해 일어나는 현대 문제는 무엇인가.

지금 일어나는 현대문제는 과연 과거의 어떤일로 하여금 발생하게 되었나.

이런 부분은 나름 재미있었다. ( 역시 알지못하는 것을 알게되는 재미?)

 

총 네권으로 구성되어있다는데

내가 읽은것은 1권 뿐이다.

남은 3권도 구매해서 천천히 ( 천천히-_-) 읽어봐야겠다.

 

이제 내 교양..도-_- 조금씩 늘어나고 있겠지, 라는 희망을 갖고 싶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