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서 즐겁게 이야기하고 싶은 소망이 크다.
마음놓고 떠들고 웃고 얼굴 마주보며 웃던 일상이 언제였는지~~
우리가 잊고 산 게 너무 많다.
사소한 일상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이 참 많았음을 올 한해 절실하게 깨닫는다.
얼굴 보고 말로 소통하는 너무나 당연했던 일들이 이제는 사람을 가려가며 얼굴에 마스크 쓰고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기 위해서 우리는 얼마나 힘이 들었던가..
비대면 이란 생뚱맞은 단어를 마주하고 살면서 세상에는 온갖 변하는 것들만 보일 뿐이다.
사람끼리 대화도 이제는 비대면으로 돌아서는 서글픈 현실이다.
이서정 작가의 <대화의 품격>이란 책을 읽고 지인에게 선물을 하면서 새삼 나의 말투와 평소 언어습관을고민해 봤다.
무척이나 간단한 일인데 그걸 실행하지 못하고 뒤돌아서서 후회한 언어습관들이 떠오른다.
일목요연하게 대화법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제시해 준 이책을 보면서 말의 레시피로 삼을 예정이다,비대면 시대에 우리가 타인과 어떻게 소통하고 상처주지 않고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책으로 읽으면서 새해 한해에는 나의 말투와 언어습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여겨졌다.
늘 많은 화술책을 보아왔지만 일목요연하게 상황별 대화를 제시해주는 내용과 팁을 보면서
나의 언어생활에 새로운 성찰을 해볼 여유를 지녀야겠다고 생각했다.
유용하게 읽히는 부분들이 있어서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한가지씩 머리속에 넣고 나의 화법을 소중하게 길들여 갈 예정이다.
말이란 그 사람의 인상을 첫번째로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목소리에도,, 말의 고저에도, 말의 톤에도 새삼 신경쓸 필요가 있음을 유용하게 짚어낸 이 책을 가이드로 삼아서 내년에는 우아한 나의 화법을 키워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