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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연지훈님의 서재
  • 포트폴리오 설계 수업
  • 임현우
  • 18,000원 (10%1,000)
  • 2026-06-21
  • : 5,350



책의 제목에 쓰인 포트폴리오는 원래 서류첩이나 손가방을 뜻한다. 하지만 투자 용어로서 포트폴리오는 투자 위험을 줄이기 위해 투자한 금융자산 등 각종 자산들의 구성을 의미한다. 1952년 마코위츠가 '포트폴리오의 선택'이라는 논문을 발표한 이후 이에 입각한 투자분석이 본격화됐다.

각 개인의 자신의 금융자산을 포트폴리오 이론에 따라 자신의 효용 극대화를 위해 위험 및 수익에 저마다 다른 수많은 자산들의 보유 비중을 결정하는 투자형태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증권투자와 관련해서는 특성이 서로 다른 여러 증권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미래의 불확실한 위험을 미리 분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 책은 한국경제신문에서 17년동안 근무한 현직 기자가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게 가장 기초적인 금융 상식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요즘 코스피가 꿈의 만포인트를 바라보며 누구나 금융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로 주식과 부동산에 집중되기는 하지만 금리나 물가 그리고 환율까지 다양한 경제용어를 아우르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각종 경제 관련 방송이 봇물을 이루며 많은 사람들이 투자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주변을 둘러보면 포모에 빠져 ‘나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이는 금융 초보자들이 걱정을 하며 급하게 투자 시장에 뛰어드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충분히 금융지식을 이해하지 못한 채 시장의 유행만 좇아 불나방처럼 뛰어들게 된다면 요즘 같은 활황장에서도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이 책은 포모에 휩싸여 고통 받고 있는 초보자들을 위해 씌여진 기초적인 재테크 안내서다. 저자인 한국경제신문 임현우 기자는 이 책에서 단기간에 돈을 불리는 마법 같은 비법이나 이른바 ‘대박 종목’을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적은 돈으로도 시작할 수 있고, 어떤 시장의 풍파에도 무너지지 않으며 뚝심 있게 오래 이어갈 수 있는 ‘진짜 투자 원칙’을 기본기부터 본격 실전 투자의 세계까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경제 뉴스와 시장 이슈를 읽는 힘을 길러 준다는 점이다. 유상증자, 물적분할, 자사주 소각, 공개매수, 기업 가치 평가처럼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굵직한 경제 개념을 실제 기업의 생생한 사례와 함께 흥미롭게 풀어내며 뉴스 속 경제 용어를 ‘내 돈의 흐름’으로 이해하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주식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20여년 넘는 투자를 하며 얻은 경험중 가장 중요한 원칙은 일확천금의 한방이 아니라 어떤 위기가 닥쳐와도 오래 살아남는 투자방법을 터득해야된다는 사실이다.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첫 번째 스탭이 바로 ‘포트폴리오 설계’에 있다.

이 책은 단기간에 인생 역전을 꿈꾸는 허황된 투자법 대신, 적은 돈부터 차근차근 불려 나가는 현실주의 투자 원칙을 이야기한다. 요즘 같은 시대에 금융 투자로 부를 일구고 싶은 초보자들에게 일독을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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