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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리님의 서재
  • 이제 은퇴해도 될까요?
  • 데이브 휴즈
  • 12,600원 (10%700)
  • 2020-11-30
  • : 73
은퇴라...

결혼을 하고 3년 후 임신을 하게 되면서 나또한 잠시 퇴사를 했다

하지만 몇년 후 다시 일하러 나갈것이란 생각과는 달리 아이를 셋 낳으면서 전업주부가 되었다

지금도 난 일을 하기를 희망한다

은퇴라는 말은 너무 서글프다

적어도 나에게는...

아직 무언가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는데

남들은 은퇴를 하는 40대 초반 중반에

나는 전업이 아닌 일을 하는 직장이 있는 여성이고 싶다

이 책은 은퇴를 경제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접근하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대해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솔직히 나는 제대로 직장 생활을 몇년 하지도 못한 채 26이라는 나이에 결혼을 하고 또 3년 정도의 직장생활을 하다 아이가 생긴 후 13년 가까이 전업주부 생활을 하고 있다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서 다시 직장을 구하고자 하는 시점에 남자 동창 친구들은 은퇴를 생각하는 나이가 되어있다

은퇴생활을 위한 지침서가 되어주는 책이다

직장생활을 다시 희망하는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은퇴를 한다고 해서 일을 쉬는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퇴 후에도 직장을 찾는다

꼭 직장이 아니더라도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으며

남은 시간들을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며 보내는
분들도 많다

은퇴라는 것이 꼭 슬픈 것만은 아니다

우리는 은퇴 후 또다른 직장을 구할수도 있고

또다른 취미생활에 중점을 두고 그 취미를 직업으로 승화시켜나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건강과 관련한 취미생활을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건강해야 취미생활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퇴 후 버킷리스트를 실행해보는 것도 좋다

운전면허가 없었다면 면허를 따서 여기저기 직접

여행을 다녀보는 것도 좋다

지금까지 가보지 못한 곳을 여행해보는 것도 좋다

읽고 싶었던 책들을 읽어보는 것도 좋다

꼭 은퇴를 하는 시점이라서기보다

은퇴를 한 후 내가 해보고 싶었던 모든 일들을

구체적으로 작성한 후 직접 실행에 옮겨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 생각한다

100세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가 은퇴라는 억업된 형태 속에 꼭 얽매여 있을 필요는 없다

누구나 꿈꿔왔던 것들을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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