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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리님의 서재
  • 인간의 마지막 권리
  • 박충구
  • 15,300원 (10%850)
  • 2019-08-13
  • : 354
"죽음보다 죽어가는 과정에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책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 인간다운 죽음이 무엇인지에 대해살펴보고 있다

첫째, 죽음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과 징후, 근사체험에 대해 
알아본다

두번째,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고통이 없는 죽음이 가능한지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사회가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힘주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의 마지막은 왜 병원이어야 할까?"

사람들은 대부분 병원에서 생을 마감한다
대한민국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사망자의
76.2%가 자신의 집이 아닌 의료기관 등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누구와, 어디에서, 어떤 죽음을맞이하고 싶은지에 대해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죽음을미리 상상해 보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죽음에 대해 미리 고민해보고 연명치료를 거부할
경우에는 사전 의료 지시서를 작성할 수도 있다
가족들과 함께 호스피스 서비스 이용에 관해서도 진지하게이야기를 나눌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죽음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잊고 산다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사람들이 꺼려하는 것또한 사실이다
죽음을 준비하지 않은 채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다
철학자이자 윤리학자인 작가의 관점에서 죽음을 바라본 책으로 기존에 출간된 여러 도서들과는 달리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죽음을 들여다보고 있다

"어떻게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인간다운 죽음을 이야기하면서 안락사에 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죽음보다 더한 고통속에서 생명을 유지하고만 있는 경우,인간다운 죽음을 위해 스스로 죽음을 결정할 수 있다고 작가는 힘주어 말하고 있다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나또한 생각한다
하루빨리 안락사를 허용하기를 희망한다
우리들은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죽음에 대해서는 별로 준비하지 않은 채 살아간다
평균수명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죽음을 맞이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나또한 죽음에 대해 지금까지 너무 안일한 태도로 무관심했던 것 같다
웰다잉, 지금부터라도 좋은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다양한 도서들을 읽으며 조금 더 체계적으로 죽음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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