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산다는게 뭔지.
만만치 않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하루가 더디게 흘러간다고.
그런데 돌아보니 내 나이도 어느 새 40대 중반. 어제 통화를 한 제자의 나이가 벌써 32세라니.
그래도 남들이 보는 나는 비교적 내 욕망에 충실하게 살고 있는 사람이다. 남들은 그만큼도 못하고 산다는 이야기.
1년 동안이라는 기한을 잡고 시작한 세계여행이 7년 째 계속되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삶을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들 모두 알고 있잖은가. 아무리 즐거운 일이라도 ‘직업’이 되면 그렇지만도 않다는 사실을.
이 책은 여타의 책처럼 여행의 에피소드와 단상을 모아놓은 책이 아니다. 하루에 50달러로 여행하기 위한 실전 tip들을 지역별로 모아 놓은 책이다. 호주에선 **pass를 구입하고 잠은 **의 방법으로 구해라 등 실질적인 조언으로 가득하다.
세계 여행을 꿈꾸고 있는가? 그렇다면 일독해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