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하여
루카스 2026/07/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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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에 대하여
-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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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 2026-06-05
: 640
#도서협찬
🍀사랑에 대하여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이현 옮김
🍀클로츠
✔️우리는 사랑을 말하고 또 사랑을 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묻고 싶어집니다.
그때 우리가 느꼈던 그 마음은 참으로 사랑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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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을 때는 잘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던 감정이 시간이 흘러 조금 거리를 두고 나서야 비로소 투명하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안톤 체호프의 글이 딱 그렇습니다.
읽는 순간에는 무심히 지나치던 것들이 책을 덮고 나면 문득 깊은 잔상을 남기며, 지나온 나 자신을 가만히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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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사랑은 결코 달콤하고 아름다운 빛깔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애틋한 사랑이 있는 반면 때로는 집착과 욕망으로,
때로는 미련과 망설임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삶의 모양이 저마다 다르듯 사랑을 마주하고 품어내는 방식 역시 저마다 다릅니다.
체호프의 글은 서늘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품은 채,
사랑이라는 감정의 양면을 더없이 담담하게 비춰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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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의 글을 읽다 보면, 정교하게 다듬어진 문장이 어느새 눈앞에 생생한 세상을 펼쳐놓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어느 순간에는 책을 읽다 말고 가만히 눈을 감고 그 풍경을 상상해 보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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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마다 바늘처럼 날선 얼음이 얼어붙었고 숲에는 스산하고 황량한 기운이 감돌았다. 겨울 냄새가 났다. p.9
📌검고 호젓한 그림자 하나만이 땅 위에 길게 드리워져 있었으며 어딘가 멀리서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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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으며, 다시 한 번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지난 날 내가 통과해온 그 모든 감정들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정답을 내릴 수는 없지만, 조금 멀어진 거리를 두고 바라본 나의 지난 사랑 역시 한층 더 투명해진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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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완벽하지 않아서 애틋하고, 다 담지 못해 씁쓸한 그 온갖 사랑의 모양들이야말로 우리의 삶 그 자체임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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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것이, 우리가 시대를 뛰어넘어 다시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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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읽어보고 싶은 분이나, 지나온 나를 가만히 되돌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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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손독 을 통해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chae_seongmo
@klotz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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