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헤는 밤의 필사
루카스 2026/05/2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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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헤는 밤의 필사
- 윤동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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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
🍀별 헤는 밤의 필사
🍀윤동주.유치환 외 지음
🍀백승연.박영채 엮음
🍀구름서재
✔️학창시절 시험을 위해 작품을 분석하며 무작정외우고
지나쳤던 시들을, 세월이 흘러 다시 읽었을 땐
시들이 새로이 느껴져 다시 외우며 읊조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필사집의 형태로 또다시 새롭게 마주하게 되어 기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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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으며 필사하는 시간은 단순히 글을 쓰는 시간이 아니라
지난 날 시를 외우던 그 시절을 소환하기도 했고
시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고 마음에 다시 새겨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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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찾기 위해 강박적으로 문장을 쪼개야 했던 기억을 지나, 아무런 조건 없이 마주한 문장들은 시인이 숨겨둔 단어 하나의 무게와 온전한 호흡을 고스란히 돌려줍니다.
손끝으로 전해지는 사각거리는 소리를 따라 가다 보면,
메마른 일상에 촉촉한 감성의 온기가 부드럽게 스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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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매일 한 편씩, 읽고 쓰기를 80일 동안 할 수 있는데요.
윤동주, 이육사, 김소월 등 우리가 잘 아는 시인들의 시뿐 아니라
기미독립선언문과 같이 시대를 관통한 뜨거운 명문장들까지
총 80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어 필사하는 시간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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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 바친 뜨거운 글들을 한 줄 한 줄 따라 쓰다 보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아무리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그 단단한 마음과 간절한 바람이 손끝을 통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아, 쓰다 보니 마음이 뜨거워지는 게 느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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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필사는 중학생 아들과 나란히 앉아서 함께 나누고 있어 더욱 뜻깊습니다. 스마트폰의 빠른 화면과 자극적인 영상에 익숙한 사춘기 아이와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 마주앉아 함께 읽고 차분하게 연필을 잡고 한 줄씩 꾹꾹 눌러쓰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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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관통해 온 글들은, 이제 필사 시간을 통해 나와 아이의 시간을 하나로 이어주고 있는 이 책은~~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구름서재 @gurumsojae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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