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루카스
  • 파도의 휴가
  • 서로
  • 16,200원 (10%900)
  • 2026-02-25
  • : 2,590
#도서협찬_길리북스

🍀파도의 휴가
🍀서로 글
🍀김유나 그림
🍀길리북스

✔️표지를 쫙 펼치는 순간,
압도적인 그림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바다를 온전히 품은 듯,
파도가 치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흩날리는 머릿결의 여인은 가방을 든 채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

.

✔️파도는 휴가 중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를 맴돌던 파도가
바다를 떠나 혼자만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

바다를 떠나 혼자만의 여행을 시작한 파도는
자신의 내면에 깃든 고요함에 집중합니다.
이야기의 파도 속으로 깊이 흘러 들어가고,
따뜻한 온천에 몸을 푹 담그며 차갑던 몸에
살며시 온기가 퍼져나가는 것을 느낍니다.
그렇게 파도는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며
에너지를 채워나갑니다.

.

✔️하지만 문득 궁금해집니다.
파도가 떠나버린 바다는 과연 괜찮을까요?
파도가 없는 그 빈자리에서 바다에게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

✔️여성의 형상을 하고 있는 파도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그 모습이 마치 우리의 일상과 겹쳐 보입니다.
늘 누군가를 위해 파도치고 자리를 지켜야 했던 파도가
짐을 싸서 떠나는 뒷모습은 그 자체로 뭉클한 해방감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에도 늘 아이가 마음 한편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모습처럼, 파도를 졸졸 따라다니는
빨간 소라게의 존재는 시선을 자꾸만 머물게 합니다.
파도의 여정 곳곳에 나타나는 소라게를 보며,
자유를 만끽하면서도 끝내 분리될 수 없는
소중한 존재와의 연결고리를 떠올리게 됩니다.

결국 소중한 삶의 중심으로 돌아가게 이끄는
연결고리가 되어 휴가 끝에 마주할
일상을 다시 살아갈 힘을 건네줍니다.

.

✔️이 책은 긴 겨울방학을 보내고 학교로 아이를 보낸 뒤,
하교 전까지 허락되는 잠깐의 휴가 같은 시간과
참 많이 닮아 있는 것 같아요.

책은 그 짧지만 달콤한 쉼의 시간처럼,
책장을 넘기는 내내 깊은 위로를 받았고
또 다른 쉼을 선물 받은 기분이었답니다.

.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쉼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파도가 전하는 따뜻한 휴식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

따뜻한 위로와 다정한 쉼을 선물해 준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