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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 도둑 잼버리
  • 아베 유이
  • 15,750원 (10%870)
  • 2026-02-06
  • : 520
#도서협찬_위즈덤하우스

🍀도둑 잼버리
🍀아베 유이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표지를 보면 편지지가 배경으로 깔린 가운데
머리에 휴지통을 뒤집어쓰고
어깨에 보따리를 둘러멘 채 서 있어요.

얼굴을 가린 채 무엇인가를 훔치러 나선
전형적인 도둑의 차림새를 하고 있지만,
그 모습이 위협적이기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귀여움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잼버리 곁에는 여러 모양으로 접힌 편지들이
나비처럼 흩날리고, 떨어져 있는데요...

✔️도둑 잼버리가 보따리 속에 소중히 담은 것은 무엇일까요?

.

✔️도둑 잼버리는 얼굴을 들키지 않으려고
항상 휴지통을 뒤집어쓴 채, 아무도 모르는 땅속에서 살아요.
깊은 밤 모두 잠들면, 잼버리는 일을 하러 나섭니다.
도대체 무엇을 훔치려는 걸까요?

보석? 돈?
잼버리가 훔친 것은 바로
사람들이 자기 집 휴지통에 몰래 버린 편지 씨앗!

✔️잼버리는 왜 다른 귀한 것들을 제쳐두고,
버려진 마음의 조각인 편지들을 훔치러 다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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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에게 귀한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이 아니라,
사람들이 전하지 못한 순수한 마음이었습니다.
단순한 종이 조각이 아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싹텄던 투명한 마음의 첫 순간 말이죠.

.

✔️디지털시대 손편지가 아주 귀한 것 같아요.
화면 너머 메시지는 수정을 거듭하며 매끄럽게 다듬어지지만,
종이 위에 꾹꾹 눌러 쓴 글씨에는 쓰는 이의 호흡과 망설임,
그리고 떨리는 진심이 고스란히 배어 있으니까요.

어쩌면 타인에게 거절당할까 봐, 혹은 너무 서툴러 보여서
차마 내밀지 못하고 구겨버린 그 마음들이 잼버리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온기로 다가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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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쓴 편지를 받을 때면, 말로 전해들을 때와는
또 다른 깊은 감동이 밀려오곤 합니다.

삐뚤빼뚤한 글씨체와 종이 위에 남은 연필의 눌림 자국
틀린 맞춤법... 그리고 수줍게 내미는 손에서 고민하며 보낸
시간과 정성이 고스란히 배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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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있는 그대로의 순수함이 담긴 편지는
잼버리처럼 저에게도 귀한 보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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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감이 조금 있는 그림책이지만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었던 그림책입니다.
지난 날 손 편지로 마음을 전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잼버리가 왜 편지 씨앗이라고 했는지 알겠다며
손 편지를 받으면 마음에 꽃을 피우고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잼버리가 친구들에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
아이들에게 더욱 여운이 깊게 남았던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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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은 후 아이들과 편지함을 만들고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써 보았는데요.
편지함은 집에 걸어두고 가족 편지함으로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글로 써서 전해 보기로 했답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도둑 잼버리를 통해 손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시간 가져보면 어떨까요?
어떤 마음이든 행복 씨앗이 될 겁니다.

.

내 이름이 쓰인 편지 한 통에 설레던 마음을 기억하게 하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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