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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 언제나 봄!
  • 히타 타보르다 두아르트
  • 15,750원 (10%870)
  • 2026-01-25
  • : 30
#도서협찬_안녕로빈

🍀언제나 봄!
포르투갈 카네이션 혁명 이야기
🍀히타 타보르다 두아르트 글
🍀마달레나 마토주 그림
🍀안녕로빈

✔️앞, 표지를 쫙 펴서 보면, 많은 사람들이 만세를 하고 있어요.
어떤 이들은 양팔을, 어떤 이들은 한 손을
그 중 또, 어떤 이들은 카네이션을 들고 말이죠.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이들의 얼굴에서 구체적인 표정을 읽어내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단 두 사람의 입가에만 옅은 미소가 걸려 있을 뿐,
나머지 사람들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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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표정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 마음까지 감춰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사람들이 입은 알록달록하고 밝은 옷과
몇몇 사람들이 들고 있는 빨간 카네이션을 보며,
환희에 찬 만세를 부르고 있음을 짐작해 보게 되는데요...

✔️여러분들은 표지를 가득 채운 이 수많은 사람의 얼굴에서
어떤 표정이 읽히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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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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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1974년 이전, 포르투갈의 길고 긴 겨울에서 시작됩니다.
무려 41년 동안 이어진 독재 정권 아래에서
주인공이 사는 나라의 시간은 멈춘 듯했습니다.
이 나라의 시간은 훗날 4월 25일 전과 후로 극명하게 나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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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앞 면지와 뒷면지도 4월 25일 전과 후를 나타냅니다.
앞면지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어 뒷면지에서 끝나는
아니 현재까지 이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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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이 오기 전 그곳은 깊은 슬픔이 뿌리처럼 내려
길과 집, 사람들의 마음까지 파고들었어요.

착한 사람은 감옥에 가두고, 나쁜 사람은 풀어 두고
언제나 사람들을 감시하며
자유롭게 쓰고, 읽고, 듣고, 사는
평범한 일상은 허락되지 않았어요.
심지어 마음껏 말하는 것, 콜라 마시는 것까지
금지, 금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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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인 채 서로를 살피는 이들의 위태로운 눈빛 속에는,
차마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한 간절한 외침 ‘자유’

그 간절함은 1974년 4월 25일, 기적 같은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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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구에 꽃을 꽂은 군인과 모퉁이마다 서 있는 이웃
사람들의 얼굴마다 자유와 희망이 환하게 비추며
포르투갈을 덮고 있던 41년의 긴 겨울은 비로소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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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암울했던 시대엔 회색빛에 짙은 색조로 그려내어
그 시대 시민들이 느꼈을 무거운 침묵과 억압의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자유를 빼앗긴 삶이 얼마나 차갑고 건조한지... 말이죠!

하지만 아이의 시간과 혁명의 순간이 다가오면,
마법처럼 알록달록한 색의 그림을 마주하는데요.
색에서 자유란 무엇인지 민주주의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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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진 것이 아니에요.
수많은 사람의 용기와 희생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선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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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자유를 되찾은 한 나라의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지난 이야기들도 생각해 보게 합니다.

또, 늘 누리고 살았던 자유를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잊지 말아야 할 가치를 기억하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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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통해
우리 삶에 언제나 따뜻한 봄날의 자유가 피어나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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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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