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전체보기

알라딘

서재
장바구니
하고싶은말 하기
  • 월드 메이커 10
  • 취룡
  • 7,200원 (10%400)
  • 2017-03-10
  • : 13

(2019년도에 쓴 리뷰)


솔직히 말하면 눈꼽만치도 기대하지 않고 봤다...

이건 또 뭐야.. 라고 생각하며 봤는데... 전형적인 판타지소설도 아닌 생각보다 재밌는 책이었다.

이 재밌다는게.. 책 내용이 재밌다거나 그런것보다. 소재가 재밌다는 의미가 크다.

신이 되기 위한 신 예행연습같은거.. ㅎ

갑자기 죽은 주인공이 갑자기 팀을짜 신처럼 자신만의 종족을 다스린다.

이거 겜에선 흔한 소재지만... 소설로는 그렇게 흔한 소재는 아니라 신선했다.

사실 난 아무리 봐도 이책은

베르베르의 신 이라는 소설 블랙앤 화이트 라는 겜 과 문명 이라는 겜.

뭐 한둘 더 떠오르는것들이 있지만.(심시티도 일부.. ㅎ) 이 셋만 잘 섞으면 딱 이 월드메이커의 설정이 되는걸로 보였다.. ㅎㅎㅎㅎ

너무 딱이라..

뭐 이정도는 가져다 쓸수있지. 무슨 표절이라거나 그런생각은 안한다.

소재는 그렇게 10점만점에 9점은 줄수 있는데

설정은..... 뭐 크게 나쁘진 않지만.. 솔직히 스포가 되니 말은 안하겠지만. 그닥... 설득력있는 설정은 아니라고 본다. 엔딩이 너무 억지라..

그런데. .사실 이런 소재로 가서 어떤 엔딩이 더 좋을지는 나는 떠오르진 않으니.. ㅎ 내가 욕할 부분은 아닌걸로. ㅎㅎㅎ

솔직히 처음 하얀가면때부터. 케릭에 대한 숨은 설정같은걸 다 눈치 채버렸었다.. 뭐 작가가 힌트를 슬금 슬금 많이 주기도 했고.

다만 나도 보는 내내 헷갈렸던게 시점의 차이였는데.... ㅎ 뭐 그럴수 있다 치고

이 책이 어떤 장르인가...로 보면...

사실

이 책은 차원이동, 전생물로 같은 장르소설 보단 평범한 소설로 보는게 맞지 않나 싶다.

좀 선을 많이 달리한편이라...

솔직히 8점짜리 소설은 아닌데.. 장르소설에서 장르소설이 아닌걸 썼네? 싶은 부분. 색다른 소재와 색다른 재미 때문에... 8점 준다.

사실 장르소설 좋아하는사람이 보면.. 재미 없을 가능성이 꽤 있는 편이라고 보는데.. 그래도 한번 볼만한 책이다... 추천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