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을 찾아 완벽도 배우다
minyoung3183 2024/11/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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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한 하루를 꿈꾸는 허술한 우리
- 정은표.김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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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 2024-11-15
: 2,169
제목이 신선했다
보통은 허술이라 함은 사람이 아닌 차림새와 모양과 사물에만 지칭되는 단어일텐데 사람에게 허술이라니....
제목에서 주는 신선이 읽는 내용에도 신선했다
에세이라고 생각하고 읽었지만 나도 사람냄새나는 그런 사람으로 변했는지 재미를 위한 뭐 그런건 첫 페이지 읽을때부터 감이 오는데 이책은 미리보기로 봐도 재미도 재미의 유형이 있는지 연속극 다음 화 내용이 궁금하듯 궁금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택배사 통해서 받으면 그 기다리는 동안 이 책을 미리보기도 보았다라고 끝내는게 싫어 직접수령으로 받을 수 있게 해놓고 다음날 찾아가 받아 집 근처 카페에서 읽어 보니 공감 받고 공감 얻는 내용이 상당수였다.
그 중에서 나도 사람이구나 하는 연애이야기 참 스윗했다 알듯 말듯 아리송한 그 연애의 보이지 않는 끈이 결혼으로 아이로 성장으로 학습으로 단계 단계 올라 구성원이 서로 서로 상하가 아닌 왼쪽 손 오른 쪽 손 손에 손잡고 가장 가까운 친구처럼?(친구처럼 스스럼 없이 지내는 가족은 선호하지 않지만...;;) 지내는 이 가정이 단란하고 귀하게 보였다 .
또, 따로 또 같이 라는 문구가 떠오르게 한 책이다
연애이야기에 이어 이책에서 가장 핵심은 "이해"이지 않나 싶다
특히 아침에 대한 구절은 참 많이 와닿았았는데
가족이 많은 아침은 아침에 참 많이 바쁘다. 그런데 바쁜 아침에
소리 한번 없이 이해해주는 김하얀님이 정!말! 대.다.나.다 였다
이 책보면 한번은 웃게 된다. 웃음이 많은 사람은 더 그럴꺼다.
어른을 보며 아이는 큰다라는 말처럼 이 단란하고 귀한 가족의 허술한 우리2 책을 기다리며 나의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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