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는 요일에
fitz0614 2023/09/2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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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있는 요일 (양장)
- 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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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 2023-09-08
: 1,019
작은 사람이 더 작은 사람에게 삶 자체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안다. 하루하루 바뀌기 바쁜 변혁의 시대에서 꿋꿋이 사랑을 논하고 굳이 서로를 택하는 이들이기 때문에 응원할 수밖에 없었다. 저절로 미소 지어지는 풋풋함과 지지하게 만드는 견고함이 이 소설을 완성시킨다. 강지나에게 복수하고 목숨을 되찾는 것은 중요한 일이 아니다. 김달과 젤리, 울림간의 단단한 우정과 이룬과 울림간의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성장이 <네가 있는 요일>을 따뜻하게 만드는 기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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