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첫머리에 있는 말입니다.
큰 아이가 5학년일때 잠수를 시작하고 잠수란 곳에서 많은 조언과 명언과 길을 보았습니다.
잠수네 책은 신간,구간,수학법을 사서 두고 두고 계속 보았지요(프리스쿨과 12.34는 관게가 없을 것 같아 패스)
그러던 큰애가 중학생이 되고 둘째가 5학년이 되자
큰애한테 부었던 그 열정만큼 둘째에게는 노력이 가지 않더군요.
그러면서 어느 덧 둘째가 예비6학년을 바라보던 중
이리 반갑게 초등 5.6학녕 공부법이 나왔습니다.
바로 인터넷 주문을 하고 따뜬따끈한 신간을 받아보았습니다.
솔직한 제 심정으로 중학교까지 이 책 한권으로 다 된다입니다.
잠수네 영어,잠수네수학,잠수네 공부법등 지금까지 출판 된었던 책들의 집합체 같았습니다.
다른분들이 목차에 관한 리뷰를 많이 해주셨어 저는 이 책을 읽고 제가 감명 받은 부분만 나열 하겠습니다.
-아이의 반발이 커지면 부모의 에너지도 빠르게 고갈 됩니다.
5.6학년이면 사춘기의 초입입니다. 잘 따라 와주던 아이들도 어긋나기 시작하지요. 저희도 큰놈 작은놈 같이 하는지라 이 말이 어찌나 마음에 와 닿던지...
-어떤 진로로 나가더라도 공통으로 중요 한 것은 국어,영어,수학실력.
아직 꿈이 없는 우리집 아이들에게 제가 항상하는 말입니다.
총알을 준비해 놔라 ,언젠가 네가 하고픈 일이 있을 때 맘껏 쏠 수 있게.
꿈이 없더라도 기본을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자 삽질그만 가지치기
1차 정리대상 :현재 하고 있는 운동 악기취미중 아이가 싫어하는 것
2차 막연히 도움이 될까 해서 시키는 것 (ex한국사)
-몇년씩 잠수네 영어를 했는데 진전이 없고 실패 했다는 집의 공통점은 '아이 혼자 했다'
아무리 바른 생활 아이라도 한번씩 유혹은 받습니다. 부모의 관심과 케어가 필요한 것이지요,
믿는 만큼 발등 찍힙니다.....
-잠수네 영어로 월90시간
언제나 나오는 변함 없는 진리의 시간이지요,
왜 알면서 책을 읽을 때마다 이리 가슴에 와 닿는지,,,
그리고 저는 이번 책에서 영어와 수학공부보다
국어 공부가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잠수네의 영어 실력은 결국 한국어 실력이 받춰줘야 올라간다는 말이 중명 된 것이나 다름이 없지요.
중학교이후는 독후기록으로 많은 희비가 엇갈립니다.
5.6학년이 아이라 3.4학년부터도 필요한(중학생까지)이야기들이었습니다.
5.6 학년 국어교과서에서 쏙 빼낸 독후 활동 노하우
1.사건을 중심으로 읽은 책의 줄거리 써보기
2.등장인물들의 성격 정리해서 써 보기
3.인물 사건 ,배경을 생각하며 뒷 이야기를 상상해서 써 보기
4.인물의 성격이나 배경을 바꿔 이야기 다시 써 보기
5.재미있게 읽은 시를 이야기로 바꿔 써보기.
이렇게 각학년마다 나오는 국어 교육의 특성과 중요점을 중학교까지 연계해서
너무 알기 쉽게 잘 설명을 해 놓으셨더군요,,,
그 외 중학교 선행에 관련 된 이야기와 새로이 업그레이드 된 책들, dvd,tv시리즈들은
보물찾기를 하다가 보물을 발견 한 것이랑 똑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집의 레벨 정체의 원인중 하나인 부진한 한글 책읽기에 대해
한분의 예시로 확 뚫힌 미래를 보았습니다.
지식책을 즐겨 있는 아이에게 문학책을 1년을 읽히니 심화 1에서 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한글책이 답이었습니다.
자세한 후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너무 스포가 작렬하면 재미가 없겠지요,
꼭 소장하시기 바랍니다.
ps.제가 초등3.4학년 공부법을 안보고 5.6학년을 보니
저희 둘째가 한글실력에는 초등3.4학년 공부법을 사서 다시 찬찬히 시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보다 높은 학년이나 레벨을 구경하고 적용하는 것도 좋은나
내 아이에게 맞는 레벨과 아이가 질리지 않게 조금 쉬운 쪽으로도 접근하는게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