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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hangu7님의 서재

그렇다면 와타누키의 짓인가.. 왜 여기있마쓰미야는 한 장을 더 넘겨 보았다. 거기에는 사진이 붙어 있었다. 사춘기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성장한 야요이의 사진들이다.
그중 한 장을 보고 마쓰미야는 자신도 모르게 숨을 삼켰다. 동시에 조금 전에 느꼈던 기시감의 정체를 깨달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얼마나 충격이 컸는지 머릿속이 마구 뒤엉키기 시작했다.
"시오미 씨가 입을 열지 않는 한 그들도 말하지 않을 겁니다. 아니, 말할 수없을 겁니다. 그러면 진상은 영원히 수수께끼로 남겠죠. 그래도 괜찮습니까?
모든 건 시오미 씨에게 달렸습니다."
유키노부는 대답 없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럼 이만." 하고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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