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할아버지의 축축 골짜기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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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마을에 사는 마른 표고 버섯 할아버지, 할머니.
버섯 마을 친구들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짠!!
하고 나타나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든든한 버섯마을 지킴이다.
말린 버섯 할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건 햇볕 쬐기.
가장 싫어하는 것은 물에 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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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버섯 할아버지가 너무 바싹 마른 나머지 바람에 휘익 날아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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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날아간 할아버지가 도착한 곳은
한번 발을 들이면 다시 빠져나갈 수 없다는 축축 골짜기
그리고 할아버지는 물에 빠진다.
할아버지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물에 젖는 것인데....
그런데 다행히 그곳은 온천이였다.
물에 젖는 것을 싫어하는 할아버지였지만,
온천에 빠진 뒤 변화를 맞게 된다.
마른 표고버섯을 물에 불리면 어떻게 되는지 상상해보면
할아버지가 어떤 변신을 하게 되는지 상상할 수 있다.
집에 있는 마른 표고 버섯을 물에 불려서
그 변화를 아이들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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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에 빠진 뒤 변신하게 된 할아버지에게 또 다른 위험이 닥쳐온다.
과연~ 할아버지는 어떻게 위험을 해쳐나갈까?
버섯마을 친구들과 할머니는 어떻게 할아버지를 도와줄까?
모험을 상상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재미있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