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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c3532님의 서재
  • 그 만남을 묻다
  • 김형국.김수형
  • 16,200원 (10%900)
  • 2024-05-20
  • : 822
📖"... 세상의 이쪽이 빈구석이야, 내가 좀 준비하면 그 빈구석을 채울 수 있을 것 같아, 해서 그 빈구석을 찾아 준비한다는 게 놀라워요. 어떤 사람은 기도 중에만 하나님께서 비전을 주는 줄로 아는데, 이미 우리에게 주신 것도 많아요. 휘황찬란한 꿈을 꾸고, 환상을 보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빈구석에 그분의 부르심이 있을 수 있거든요. (233쪽)"📖- 김형국,김수형 지음, 그 만남을 묻다, 생명의말씀사 📝너희는 이 보고 들은 일의 증인이라는 말씀(누가복음 24장 48절)이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두고 하신 말씀이기도 하지만, 제자들로 말미암아 모든 믿게 될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들이 삶으로서 예수를 증언하고 있구나, 예수를 만나고 인생이 바뀐다는 것이 이런 것이라고 말입니다.물론 예수를 믿으면 복 받고 잘되기만 하는 것이 아닌데 그런 것처럼 이야기되던 흑색선전 간증에 좀 읽는 게 주저되기도 했지만, 예수를 만난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용납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은, 아 정말 이들이 다른 가치를 위해, 영원한 것을 위해 사랑하며 살고 있다는 걸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7명의 삶을 보면서 제 삶을 비춰보았고, 그들이 삶 가운데서 예수를 따르고자 하는 부분에 있어서 공동체가 얼마나 큰 힘이 되었을까요? 만약 예수 믿는 모든 사람이 이들과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책의 제목처럼 ‘이야기는 힘이 셉니다’. 예수의 이야기는 우리 삶을 빚어 새로운 그리스도인의 이야기를 써 내려갑니다. 그 이야기에는 그가 걸었던 삶의 모습과 같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눈먼 자가 보게 되고 갇힌 자가 자유케 됩니다.자유를 찾은 이들이 그 자유를 남을 사랑하고자, 당신의 나라와 의를 위해 드립니다. 비종교/무종교 시대에 여전히 예수 믿는 사람으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한 줌의 물을 위해 세상 사람들은 살아가지만, 그리스도인은 바다인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산다고 말한 사도 바울의 말을 되새기게 합니다. 그들은 삶으로서 증거가 되는 능력이 무엇인지 말합니다. 저 또한 각자의 삶이 예수를 보여주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쓰임 받는 모습들을 보며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이들을 보고 예수님을 더 사랑하고 싶고 주님이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는 걸 느꼈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너희에게 전해줄 거야,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사명인걸. 그가 다스리는 그의 나라에서'그날을 소망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우리의 삶이 이들의 이야기로 위로받기를 원합니다. 여전히 예수를 믿어도 될지, 종교가 필요한지 방황하는 이들에게는 방향 찾은 이들의 이야기가 도전되길 원합니다. '주께서 사랑하는 우리 한국교회가 이런 교회, 이런 성도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세상의 이쪽이 빈구석이야, 내가 좀 준비하면 그 빈구석을 채울 수 있을 것 같아, 해서 그 빈구석을 찾아 준비한다는 게 놀라워요. 어떤 사람은 기도 중에만 하나님께서 비전을 주는 줄로 아는데, 이미 우리에게 주신 것도 많아요. 휘황찬란한 꿈을 꾸고, 환상을 보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빈구석에 그분의 부르심이 있을 수 있거든요.-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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