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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티소녀님의 서재
  • 허영만의 3천만원 4
  • 허영만
  • 12,510원 (10%690)
  • 2018-09-17
  • : 267
만화가 허영만이 주식투자에 도전한다. 흥미롭고 놀라웠다. 만화를 보고 따라 한다면 나도 쉽게 주식투자를 해서 성공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허영만의 3천만원 4, 여의도의 타짜들』는 연재 완결이다. 다른 주식 관련 책들은 읽어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고 딱딱해서 재미가 없어 읽은데 힘들었다. 그런데 이 책은 만화로 그려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재미까지 있어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허영만의 3천만원 4, 여의도의 타짜들』은 국내 최초의 실전 주식 만화를 표방하며, 왕초보 허영만의 주식투자 도전기로 허영만 화백이 다섯 명의 주식투자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 실제로 자신의 돈 3,000만원을 투자하면서 일어나는 과정과 결과를 담은 책으로 이번 4권은 그동안 이어졌던 주식 관련 격언과 금언 등을 소개하며 주식투자에서의 성공으로 이름이 알려진 투자가들의 스토리를 실었다.

주식투자에 실패할 경우 절망해서 자신을 벼랑 끝으로 몰기보다는 그 실패를 교훈을 삼아 노력하면 누구나 주식의 도사가 될 수 있다고 말해준다.

증시는 총성 없는 전쟁터이므로 전략 없는 곳에 승리가 없다.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공부도 하고 다른 사람들도 따라 해보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주식은 요행이 아니라 철저한 시장 분석과 확신에서 오는 과감한 투자이다.

『허영만의 3천만원 4, 여의도의 타짜들』에서는 주식투자에서의 성공한 두 명의 투자가들의 스토리가 있다.

주식농부인 박영옥씨는 ‘주식에 투자하지 않고 건실한 기업에 투자하라고 한다. 위기 다음에 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안목과 농사짓는 느긋한 마음으로 꾸준하게 투자하라.’라는 말은 주식이 생초짜인 나에게 해주는 말이다.

자신의 목표가 이뤄지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이태이(가명)씨의 성공스토리가 있다. 이태이의 주식투자를 할 때 핵심 판단 기준은 첫째, ‘주식을 해야 할 것이냐 말 것이냐’ 둘째, 한다면 어떤 주식을 살 것이냐. 셋째, 얼마만큼 살 것이냐.이다. 투자 심리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시장에서 돈을 크게 번 사람들은 공포가 지배할 때와 탐욕이 지배할 때를 이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시대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면 돈을 벌 수 있다.

『허영만의 3천만원 4, 여의도의 타짜들』을 다 읽었으니 허영만의 3천만원 1-3도 읽어야겠다. 다 읽고 나면 나도 주식의 초짜에서 벗어나 요즘 트렌드를 주도할 건실한 기업에 투자하는 진정한 주식의 타짜가 될 수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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