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월동 여자들은 완월동에 있는 여자들의 이야기로 생각하고 책을 구입하거나 구입하기를 망설일수 있다. 하지만 책 속에 나오는 여자들은 완월동에 있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성 매매 현장에서 활동하는 활동가의 이야기이자,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을 통해 성 매매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이지만 일상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알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일상적인 성 매매를 일상적으로 바라보지 않는 시선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은 슬프기도하고 아프기도 하지만 웃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