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인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을 읽으면서
저자가 말하는 정리의 기본은 “버려야 한다” 것과 ‘설레지 않는 물건은 무조건 버려라 ’
라는 내용이 인상 깊었다.
이 책을 계기로, 책데로 실행하고 있지 않지만, 아내와 함께... 아직 집안에 남아있는 ‘셀레지 않는 물건’을 틈틈이 정리하고 있다. 그러면서, ‘아~ 내가 이런 물건을 왜 샀을까?’에서부터, 버려지는 다양한 물건들을 보면... 과거의 나? 행적? 추억?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아무튼.. 이 책은 기존에 정리 / 수납의 달인분들이 소개했던 훌륭한 “정리/수납법”에 비해서는 실용적이 측면이 떨어진다. 물론 전작에 비해.. 실용적이 측면이 많이 할애되긴 했지만...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개인차이는 있겠지만..) 내가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전작에서도 느꼈던 것처럼.. “정리”라는 키워드를 통해.. 우선적으로 “나”를 생각해 볼 수 있던 것이다.
나의 생활에서부터, 나의 심적인 부분, 나의 인간관계 등등..
책을 통해, 느끼는 봐는 개개인 다 틀리겠지만..
생활 속 정리든, 심적인 정리든 해도해도 늘 제자리인 듯한 자신을 느낀다면..
한번 이 책을 읽고.. 중심을 잡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