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하고 작정한다.
걸어보리라. 또 다짐한다.
첫목표는 제주였다..올래길를 한달동안 품고 오리라..
그러나 첫목표가 꼭 첫목적지는 아니다.
제주도는 한달에 8만원씩 15개월 120만원을 모아 작정하고 2010년의 여름을 제주에서 보내리라.
그럼 10살짜리 아이와 내가 그전에 누릴 수 있는 걷기에 행복은 무엇일까..?
고민 끝에 두곳으로 압축했다.
담양의 메타세쿼이아길과 지리산 둘레길.. 올 여름은 이곳의 길위에 서 있겠네~~
그런데 어쩜 "길 위에서 놀다"에 이 두곳이 다 있는 것이다.
강추다..!!
"놀멍 쉬멍 제주 올래" 와 더불어 강추하는 바이다..
작정하고 털어버리고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