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국 한국인이란 프로에서 저자인 문용린교수님에 교육관을 듣고
꼭 한번 읽어 봐야 겠다. 싶어 바로 구입했습니다..
마이리뷰에 "교육부 장관이 쓴 책 치곤 별로다" 라고 어떤 독자가 올렸더군요.
'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사람으로 키운다' 라는 전혜성씨에 책이 더 감동적이라면서요.
제 판단이 맞다고 생각하면서 오기로 두권다 구입해서 읽었죠..
그런데 이책은 절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
세상 모든 것들이 양면화 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들이 '성공해라' 와 '행복해라' 입니다.
마치 성공하려면 나를 개조해서라도 성공해야한다 와.. 현재를 미래에 담보잡히지 말고..
현재 행복해야 한다..맘 편히 가져라 등등...
결론 부터 말하자면..교육관련 도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마치 부모는 아무것도 해준것 없습니다..하면서 하버드 등등에 보냈다면서 유학보내야
아이 잘 키운듯한 느낌을 받게 하면서..평범한 부모로 하여금 읽고나서 열나고 주눅들게 하는 책과
이책 "쓴소리" 처럼 성공보다는 도덕성을 위해 정서능력을 키우기 위해 부모가 노력하고 배려하여
아이를 키우는 이야기 말입니다..
문교수님은 지극히 평범하게 교육하신 듯 하지만 그 속에 철학이 숨어 있습니다..
마지막 몇장을 읽을 때는 울뻔했으니까...
평범하지만 아이를 위한 교육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큰 기대 없이 읽으십시요..
그럼 당신과 아이는 동시에 변할 수 있고...행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