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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shye님의 서재
  • 내 사과가 그렇게 변명 같나요
  • 마스자와 류타
  • 12,420원 (10%690)
  • 2017-06-21
  • : 67

 

 

어제도 열받는 일이 있었다.

bbq 회장님의 남자다운 시원한 사과...

이제 사과인지 장난인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책 소개에 있는 대통령의 사과, 사람 다 죽은 후에 수습하는 멘트 달랑 하나...

모두 더운 날씨에 더 열받게 하는 일들. 그래서 이 책이 눈에 띄었나보다.

<내 사과가 그렇게 변명 같나요> 제목이 재미있다.

사과 안하고, 못하는 사람이 득실거려서 분통터지는 세상에

변명같은 사과는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

 

책 안에 실제 사과할 상황에 처했을 때 이렇게 하라고

안내하는 멘트가 적혀 있는데 그것도 기발하다. 앵무새기법 ㅎ

상대가 지적하는 내 잘못을 내 입으로 다시 한 번 읊으면서

내가 정말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형식이다.

 

어려운 책은 아니라서 금방 읽힌다.

주변에도 좀 알려줘야겠다.

사과 하고싶어도 못해서 안하면 안되니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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